안녕하세요!
구름톤 유니브 벚꽃톤이 다 지난 후 회고록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우선 저는 구름톤 유니브가 생긴 1기 부터 참여하고 싶었었는데요.
좋은 기회로 1기 참여자 중 멋사 동기인 정민 언니가 대표로 함께하게 되어 저는 2기 미르미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자소서도 열심히 써서.. 합격하고 바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첫 활동으론 온보딩 세미나 였는데요. 구름 회사에 가볼 수있는 기회가 될 테니 반드시 오프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1월까지 인턴을 하고, 2월엔 무엇을 해볼까.. 하던 도중 구름톤은 저에게 아주 좋은 기회였어요
블랙 앤 화이트로 꾸며져 있던 구름 ,, 내부의 웅장함 느끼고 갔습니다
이렇게 시작해서! 저는 지원자 수 1등 백곰팀 🐻❄️ 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희팀이 큰 판넬을 챙겨가고,, 옷도 맞춰입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기에 저희 팀만 보면 모두 알아 보셨었는데요!
어떻게 백곰팀에 합류하게 되었냐!
구름톤 유니브는 우선 아이디어를 내고 싶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취합하고
사람들은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pr 페이지를 만들고, 그 페이지를 보고 팀원을 구하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아이디어를 보고,, 우선적으로 1 순위에 백곰을 두었는데요.
2순위는 팀프로젝트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백곰팀에 먼저 합류하게 된 소현님께서 저를 먼저 컨택해주셨습니다,,🥹🥹
컨택 당시의 감동을 이루 말할 수 없었고, 너무 기뻤습니다.
이후에 알았지만 백곰팀이 지원자 수 1등이었다고 했습니다!
준비기간동안 저는 학교 수업과 병행하며 짬날 때 계속 개발하고,, 밤을 이용해서 작업했습니다
대망의 해커톤 당일 !
위치는 카카오 ai campus 에서 진행했습니다.
팀별로 원형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고, 개인 이름표와 각종 굿즈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해봤던 모든 해커톤 중에 퀄리티가 제일 좋았습니다..👍🏻
우리가 준비해갔던 백곰 명함을 꺼내서 사진 한번 찍고,, 전체적인 규모는 이정도로 진행되었습니다!
우리팀은 명함 모두 들고 찍고..!
이날 팀원분들의 얼굴을 처음 뵀는데.. 다들 성격도 너무 좋고 웃겨서 어색할 틈이 없었어요
전날에도 거의 밤 새고 온 상태라 힘들었지만 커피로 버텼고,,
팀원분들이랑 오류가 터지면 한없이 진지해지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깔깔 웃으면서 진행했었는데, 그 덕분에 저희 팀 분위기가 되게 좋아보여서 우승할 것 같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ㅎㅎ
오전 7시 제출 까지는 쉴틈없이.. 그리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코딩에 집중했어요
제가 맡은 회원가입 파트에서 에러가 많이 터져서 에러 핸들링이 힘들었습니다.
fetch 를 사용하여 api 호출하고있었는데, 상태관리 라이브러리를 전혀 쓰고 있지 않아서 전역 상태를 로컬 스토리지를 쓰는 등 .. 어지러운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 로컬 스토리지에 암호화해서 저장하고자 SecureLocalStorage 를 사용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상태를 로컬스토리지에 저장하는 건 좀 아닌 선택인데.. )
내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깨달았고, 그만큼 더 보완하고 싶어지는 욕구도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연동을 성공적으로 하긴 했으나, 이번 해커톤이 끝나면 반드시 zustand 와 react-query 를 도입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출 후에는 데모부스를 진행했습니다.
심사를 진행하는 동안.. 저는 회원가입 로직이 완벽하게 핸들링 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만으로 저를 압박하고 있었어요.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해서 심사하는 동안 터질지도 모르는 에러들에 대한 죄책감이 들어서, 더 학습하고.. 더 나아가야한다는 것을 좀 더 자각했습니다. 팀원들에게도 미안했어요.
이렇게 큰 화면에 저희 서비스가 보여진다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벅찼습니다.
최고의 기획자 지은님께서 저희 서비스를 발표해주셨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흰색 머리띠를 하고 있는 분들이 저희 팀원입니다 🐻❄️
결과적으로... 저희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
우여곡절이 많았고,, 또 다들 힘들어하기도 하고 밤도 많이 지새웠지만 너무나도 뿌듯한 결과를 맞아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구름 대표이사상을 거머쥐고 ..! 🥈 🏆
이렇게 전국적으로 모이는 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카카오와 구름에게 우리의 서비스를 심사받는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해서 베네핏으로 구름톤 in JEJU ✈️ 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어요.
배우는 것도 많았고, 부족함도 많았지만 다시 일어서서 왕중왕전인 구름톤 제주로 다시 활약하겠습니다!
'Goormthon Univ 2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름톤 2기 - 백곰 In JEJU] 원래 하던 프로젝트에 zustand 입히기 (0) | 2024.07.26 |
---|